5월은 개인사업자에게 있어 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그중 ‘간편장부 대상자’로서 장부를 쓰지 않고 기준경비율로 세금 신고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편장부 대상자가 기준경비율을 적용할 때 주의할 점과 절세 전략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간편장부 대상자란 ??
국세청은 사업자의 연 매출(수입금액)에 따라 장부 작성의무를 나눕니다.
📋 장부 작성 의무 기준 (2024년 귀속 기준):
업종 | 간편장부 대상자 (복식부기 의무자 아님) |
도소매업 | 연매출 3억 원 미만 |
제조업, 숙박·음식업 | 연매출 1억5천만 원 미만 |
서비스업, 기타 | 연매출 7,500만 원 미만 |
✅ 위 기준 이하이면 간편장부 대상자입니다.
즉, 장부는 작성해야 하나 복잡한 복식부기가 아닌 간단한 장부만 작성하면 됩니다.
하지만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 기준경비율 혹은 단순경비율로 세금 신고하게 됩니다.
2. 간편장부 대상자 - 기준경비율 vs 단순경비율
간편장부 대상자라면 장부를 쓰지 않아도 세금 신고는 가능하지만, 적용되는 방식이 2가지 있습니다.
구분 | 기준경비율 | 단순경비율 |
대상 | 수입금액이 크거나 복식부기 의무자는 아님 | 소규모 사업자 |
경비 계산 | 주요경비(실제 증빙) + 일반경비(업종별 경비율) | 업종별 비율로 일괄 계산 |
유리한 경우 | 경비가 많고 증빙 가능한 경우 | 경비가 거의 없거나 소득률이 높은 경우 |
✅ 기준경비율: 실제 사용한 비용 중 매입비, 임차료, 인건비 등은 증빙 필요
✅ 단순경비율: 간편하지만 세금이 더 나올 수 있음
예를 들어, 음식점 운영 중 임대료나 인건비가 많다면 기준경비율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간편장부 대상자 기준경비율 - 적용시 유의사항
① 적용 가능 조건
🗸 간편장부 대상자
🗸 장부 미작성
🗸 수입금액이 단순경비율 한도 초과
② 주요 경비 증빙 필요
🗸 기준경비율은 다음 주요 경비 항목에 대해 실지 지출 증빙이 필요합니다.
✅ 주요 경비 항목
🗸 매입비용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
🗸 임차료 (계약서, 이체내역 등)
🗸 인건비 (급여 명세서, 4대보험 납부내역 등)
이런 증빙이 없다면 일반경비만 인정되고, 세금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③ 기준경비율 수치 확인
국세청에서는 매년 업종별 기준경비율을 공개합니다.
예: 음식점업 → 기준경비율 약 29.4% (2023년 기준)
4. 간편장부 대상자 기준경비율 - 절세 전략
간편장부 대상자가 기준경비율을 선택했을 때 절세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주요 경비는 반드시 증빙!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정확한 지출 증빙 자료 필수
✅ 2. 임대차 계약은 서면으로 명확히!
구두계약이나 현금지급은 증빙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 3. 인건비는 통장 지급 + 4대 보험 신고 병행
미등록 직원에게 현금 지급 시 비용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 4. 세무사와 비교 분석하기
실제 장부 작성과 기준경비율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세무 전문가와 비교 상담 추천
✅ 5. 국세청 모의 계산기 활용
홈택스 → 모의 계산 메뉴에서 예상 세액 비교 가능
5. 간편장부 대상자 기준경비율 - Q&A
Q1.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장부 안 써도 괜찮을까요?
👉 원칙상 간편장부를 써야 하지만, 안 써도 기준경비율 또는 단순경비율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단,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장부 작성이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Q2. 기준경비율이 적용되면 세금이 많이 나오나요?
👉 증빙 가능한 경비가 많다면 오히려 기준경비율이 장부보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비 증빙이 없다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Q3. 기준경비율 대상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 가장 좋은 방법은 장부를 작성해서 기장 신고하는 것입니다. 실제 비용이 많이 들었다면 오히려 세금이 적게 나옵니다.
Q4.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 중 선택할 수 있나요?
👉 수입금액이 단순경비율 한도 이하면 단순경비율 선택 가능
👉 초과하면 기준경비율 적용이 의무
간편장부 대상자라면, 장부를 쓰지 않고도 기준경비율로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비 증빙이 부족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요약하면:
🗸 장부 작성이 어렵다면 기준경비율 활용 가능
🗸 주요 경비는 반드시 증빙 확보!
🗸 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세요
장기적으로는 장부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절세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초기에는 어렵더라도, 가계부 쓰듯이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앞으로의 세금 신고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