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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누리 서비스로 공공시설 간편 예약방법 (네이버, 카카오톡)

by 스마트생활 2025. 5. 15.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이제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이나 회의실을 사용하고 싶어도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예약 과정이 번거로워 이용을 포기한 적 있으신가요? 이제는 그런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공유누리’ 누리집 외에도 네이버 지도, 카카오톡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을 통해 공공자원 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 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공공누리 간편 예약방법

 

기존에는 공공 체육시설이나 회의실을 이용하려면 ‘공유누리’(www.eshare.go.kr)라는 별도의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께는 이러한 플랫폼이 생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 앱에 공공자원 예약 기능을 연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는 별도의 사이트를 찾을 필요 없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설을 검색하고, 지도 상에서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도 마찬가지로 관련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고령층이나 일반 시민들 모두 더욱 친숙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공유누리란 무엇인가요?


이번 서비스 확장의 중심에는 '공유누리'라는 공공자원 통합예약 플랫폼이 있습니다. 공유누리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 등을 국민들에게 개방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대표적으로 체육시설, 회의실, 주차장, 교육 공간, 물품 대여 등 다양한 자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일부 자원은 무료로, 일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공유누리는 공공기관의 유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내 체육시설이나 회의 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나 소규모 행사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2. 공공누리로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이번 민간 플랫폼 연계는 공유누리가 처음으로 외부 플랫폼과 협력한 사례로, 향후 공공자원 이용문화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정부 운영 누리집에서만 가능했던 공공자원 예약을 이제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접근성 면에서 큰 진전을 이룬 셈입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자원은 전국적으로 약 1,200여 개 시설로, 전국 각지의 체육관, 운동장, 회의실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평일에는 주로 행정업무에 사용되지만,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비어 있는 공간들을 개방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편익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든 공공시설이 개방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회원제로 운영되는 시설, 공사 중이거나 안전 등의 이유로 이용이 제한된 공간은 이번 연계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3.공공누리 간편 예약 (카카오톡, 네이버)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톡에서 예약하는 방식은 이미 많은 국민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맛집 예약', '병원 예약' 등과 유사한 절차를 따릅니다.

 

사용자는 앱에서 위치 기반 검색을 통해 주변의 체육시설이나 회의실을 확인한 뒤,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영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즉시 확정형’으로, 사용자가 예약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용이 확정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승인형’으로, 담당자의 검토나 일정 조율을 거쳐 최종 예약이 확정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시설의 운영 방식과 내부 규정에 따라 달라지며, 사용자에게는 사전에 안내되어 혼선을 줄이게 됩니다.

일부 유료 시설의 경우, 현장 결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이용 요금을 납부한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결제가 아닌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유의하셔야겠습니다.

 

4.공공누리 활용도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공자원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공공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정부혁신실의 이용석 실장은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 확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를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예약 시스템의 개선을 넘어, ‘공공자원을 어떻게 국민과 더 가깝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큰 틀의 고민에서 출발한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도서관, 교육시설,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자원이 추가로 연계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공공시설 예약이 더는 복잡하거나 낯설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매우 환영할 만합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톡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을 통해 보다 쉽게 공공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만큼, 이제는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당당하게 공공시설을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공공이 만든 자원, 이제는 국민 모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해 봅니다.